Sep02, 분리수거함 "담아드림" 구매후기
여름을 나면서 기존 몇 년간 사용하던 분리수거용 가방을 정리하게 되었다.
한 가방 안에 병, 캔, 플라스틱을 담아두고 그때그때 분리했었는데,
분리수거 배출일이 변경되면서 관리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분리배출용 쓰레기를 헹구거나 정리해서 버리는 편인데도 관리가 쉽지 않다니..X0
작년부터 분리수거용품을 구분해서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카카오의 라이언 분리수거함을 탐내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부직포 비슷한 재질의 가방이 세 개씩 붙어있는 제품들은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가방의 부피와 관리가 난처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깔끔한 제품을 들여 오래오래 잘 쓰고 싶었다.
마침 8월 말 gs홈쇼핑에서 담아드림 분리수거함을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했고, 39,900원에 들이게 되었다.
상자 안에는 1여년간 쓸 수 있는 비닐이 들어있는 박스가 있다. 분리배출용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새로운 분리배출용 쓰레기(비닐)를 들이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기존에 쓰던 분리수거용 봉지를 사용하기로 하고, 비닐은 따로 빼두었다.
깔끔하게 생긴 내부. 움푹 패여 있는 곳이 같이 동봉되어 온 비닐이 들어가는 칸이다.
전에 생겼던 비닐을 걸쳐두었다. 캔과 비닐을 양쪽에 넣어두고, 가운데는 플라스틱 방앗간에 보낼 작은 플라스틱을 넣어두기로 했다. 분리배출용 쓰레기를 한 곳에 깔끔하게 모아두려고 한다. 오랫동안 고심해서 사게 된 제품이니 오래오래 잘 사용할 예정이다. 오늘의 포스팅은 끝!